우연히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 갔다.
건물 천정엔 붉은 색 옷을 입은 도시적인 여성의 모습 보였다.
햇살은 따사롭고 무더운 어느 여름의 주말이었다.
그 옆을 따라 건물 옆 공간은
바삐 움직이는 도시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.
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1층 cafe에서 보이는 풍경
요즘 재즈가 너무 좋다.
재즈와 살고 싶다. 제목 그대로...
LP 음악을 자주 접하는 요즘이다.
재즈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.
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 가면
재즈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찾아볼 수 있다.
코로나 때문에 인원 제한이 있긴 하지만
다시 또 가고 싶은 아늑한 공간이다.
가끔 산책하는 집 앞 공원
혼자 와도 좋고 나단과 함께와도 좋다.
생각이 많을 때 멍하게 걷기 좋은 장소
푸르름과 하늘과 동식물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.
노을 맛집이기도 하다.
요즘은 하늘을 자주 쳐다보게 된다.
코로나 이후에 달리진 일상 중 하나는
맑은 서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.
친구는 서울이 공기가 안 좋아서 오기 싫다고 했다.
요즘은 그 말에 반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.
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랑 올림픽공원
친구는 이 꽃을 무궁화라고 했다.
꽃알못, 의심 많은 나는 구글링을 한다.
맞구나.. 무궁화... 나 한국사람 맞다.
부럽다.
공원냥이의 한가로운 오후
그날 나의 베스트 컷
올림픽공원의 여름도 참 좋은 것 같다.
그리 푸르지 아니할 수 없다.
with Ice water, you can walk along the natu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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